유란티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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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유한한 필사자들이, 죽음을 극복하고 불멸의 생명을 얻는, 그러한 생존의 기회에 대하여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분명한 사실을 다시 한번 명백하게 하고 싶다.
인간과 같이 생명이 유한한 필사자는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처지와 위상이 수 없이 많겠지만, 만약 그들 각자가 자신에게 깃들어 내주하고 있는 생각조절자와 기꺼히 협력해 보겠다고 스스로의 의지를 분명히 나타내고, 그래서 하느님을 발견하려는 갈망과 그리고 신성한 완성을 달성해 보겠다는 갈망을 스스로에게 내비쳐 보이기만 한다면, 비록 그것이 "세상 속으로 하나의 존재로서 나오는 모든 사람을 밝게 드러내는 참된 빛"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원시적이고 투박하고 미숙하게 이해하여, 그래서 그 빛을 이제 겨우 처음 보는 희미하게 깜박이는 빛으로 여길지라도, 그렇게 나타나고 내비치는 갈망만 있다면, 그는 생존될 것이다. [유란시아 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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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생명이 유한한 필사의 생명체 집단은, 지능존재이자 그리고 고유 존재성을 지닌 창조체 중에서도 가장 낮은 계급을 대표하는 자라는 처지에 놓여 있다. 생명이 유한한 너희 필사자들은 신성하게 애지중지 사랑받고 있으며, 그리고 너희들 모두는 각자 나름대로 어떤 특정한, 영광스런 경험을 달성하는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너희는 아직 본성적으로 신성한 계층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너희는 전적으로 모든 것에서 늘 끝남이 있어야 하는 그러한 생명이 유한한 필사의 처지에 있다. 너희가 순간적으로 융합이 일어나는, 상승하는 아들로 여기어질 터이지만, 그러나 시간과 공간에서의 필사자의 지위는 생존하는 필사자의 혼이, 어떤 유형의 영원하고 불멸인 영과 최종적인 혼합과 합병이 생겨나는 그러한 대단한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굳센 믿음을 지닌 아들, 신앙의 아들이라는 지위에 있는 것이다. [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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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훈련을 통하여 익숙해지게하고 경험을 겪게하는 이 모든 목적은 너희가 초우주의 더 높고 더욱 영적인 훈련세계들에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영원에서의 진행과 발전이 오로지 영적 발전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능으로 노력하여 체득하는 것 또한, 우주교육의 한 부분이다. 마음의 경험은 영적인 지평(地平)이 확대되는 것과 동등하게 넓게 펼쳐진다. 마음과 영에게는 훈련을 통하여 익숙해지고 향상되는 똑같은 기회가 제공된다. 하지만 이 모든 마음과 영의 장엄한 훈련에서 너희는 필사자 육체가 지녀야했던 불리한 요소나 장애로부터 이제는 언제까지나 자유롭다.
너희는 그동안 너희들의 영적본성과 물질적 본성들이 서로 갈라져 일치되지 못함으로서, 상반되는 주장과 싸움이 생겨났고 그것을 끊임없이 조정하고 중재하고 심판하여 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일은 없다. 물질사물을 향하던 근원적 동물 속성을 벗어버린 오랜 후에는, 너희는 마침내 영화로움을 갖춘 마음을 지니고, 그 영화로운 마음의 통일된 욕구를 즐길 자격이 갖추어진다. [3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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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모든 것에서, 창조주들의 지혜가 보여지고 있다. 우주 아버지에게는 생명이 유한한 모든 필사자들을 완전한 존재로 만드는 것, 그렇게 자신의 신성한 말씀으로 완전함을 알려주고 그 완전함을 나누어주는 것은 너무나도 쉽고도 간단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렇게 한다면, 오래도록 그리고 차근차근 안 쪽을 향하여 올라가는 것과 관련되고 있는 훈련과 그리고 가슴설레는 모험에서 얻어지는 놀랍고도 불가사의한 경험, 오직 삶의 실재를 맨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그러한 어떤 경험을, 너무나도 운이 좋게 지금 살아가고 있는 그들에게서 그러한 경험들을 빼앗는 것이 될 것이다. [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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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너희는 지금 영생하는 삶의 길을 시작하고 있으며, 너희 각자에게 맡겨진 저마다의 임무를 승인하며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리고 전진하며 나아가라는 너희 각자를 위한 절차와 명령과 이치를 받아 경험하고 있음이니, 기억이 희미해지는 인간의 잊어버림에 대한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생명이 유한한 필사자의 한결같지 못한 변덕스러움에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실패할지 모른다는 의심이나 비틀거리게하는 혼란으로 괴로워하지도 말 것이며, 너희가 서있는 지위와 위치에 결코 의문을 가지거나 머뭇거리지도 말라,
이는 어두운 매 순간마다, 앞으로 나아가는 투쟁의 길목마다, "이것이 그 길이다"라고 진리의 영이 항상 일러 줄 것이기 때문이다. [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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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너희가 맞이할 다음 세상인 맨션 세계에서, 너희가 볼 수 있는 시야와 통찰력이 확장되고 그리고 너희가 지금 물질적으로 비교하고 견주어야만 하는 그러한 족쇄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나면, 너희는 '눈이 본 적이 없고 귀가 들은 적이 없던, 그리고 인간 마음 속에 결코 품어본 적이 없던 개념'인 실체들과, 그리고 심지어는 '그러한 영원한 진실을 사랑하는 저들을 위해 하느님이 준비해 온' 사물까지도, 그 모든 것들의 의미를 너희가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너희는 너희가 지닌 시야와 통찰력, 그리고 영적인 이해력에 있어서 항상 그렇게 일정한 범위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24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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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우주에서는 너희처럼 아버지에게 도달하는 운명도 있고 또한 아들에게 도달하는 운명도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아들된 신분을 가지고 위로 오르는 상승하는 모든 계층들은 비록 서로의 운명이 다르다 해도, 그 운명을 서로 견주어보면서 “보다 크다”느니 또는 “보다 작다”느니 하는 말을 도저히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게 상승하고 있는 모든 하느님의 아들은 하느님이 아버지라는 그 분의 신분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것이며, 하느님은 자신의 아들인 창조체들을 각각 모두 똑같이 사랑하고 계신다.
그 분이 상승하는 운명을 달성할 수 있는 자신의 아들을 차별하지 않는 것처럼 상승자의 운명도 또한 결코 차별하는 분이 아니다. 아버지는 그의 아들 각자를 사랑하고, 그 애정은 진실하고, 거룩하고, 신성하고, 한량없고, 영원하며 독특함에서 모자람이 없는 것이며 ─ 이 아들과 저 아들에게 개별적으로, 고유한 존재성으로, 독점적으로 증여하는 그러한 사랑이다. 그리고 바로 그 사랑은 너희들에게 그렇게 뚜렷하게 다르게 드러나 보이는 그 모든 사실들이 지닌 빛을 철저하게 사그러지게 만든다.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부자관계는, 창조주에 대하여 너희와 같은 창조체가 가질 수 있는 최고, 최상의 관계이다. [4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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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존재해 왔거나 지금 존재하고 있거나 또는 아직 존재하지 않은 모든 것이, 영원한 하느님의 중앙 거주 장소로부터 왔거나, 지금 오고 있거나 또는 오게될 것이다. 낙원은 모든 창조의 중심이자 모든 에너지들의 근원이자 모든 고유한 존재성들이 시원적으로 기원된 곳이다. 무엇보다도, 죽음이라는 과정을 겪는 필사자 인간에게, 영원한 낙원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미와 목적은 완전함으로 이루어진 이 우주 아버지의 거주지가 모든 아들들의 마지막 운명이라는 사실이다. 다시말해 물질세계에 살면서 죽음이라는 과정을 겪는 하느님이 창조하신 모든 아들들, 즉 시간과 공간이 있는 진화세계에 살면서 상승을 시작하는 모든 창조체인 그 아들이 지니고 있는 불멸의 혼이 도달하게 될, 멀리-떨어져 있으나 분명히 실재하는 운명이라는 것이다.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받아들인 그러한 하느님을-아는 모든 필사자는, 이제 모든 일상에서 신성을 추구하고, 완전함을 달성해가는 그 길고도 긴 낙원으로의 길을 이미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동물에서-기원된 존재가, 이처럼 지위가 낮은 우주공간의 구체에서 상승해 올라와서, 낙원위에 계신 하느님 앞에 서면, 수 많은 존재가 지금 그러하듯이, 그 성취는 유한 우주의 최상의 끝, 그 최극위의 한계위에서 영적으로 변환되어 테두리를 이루는, 하나의 실체가 드러나고 나타내어지는 것이다. [11:9.7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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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죽음이라는 과정을 겪어야만 하는 사람은 중심에 핵이 되는 영(靈)을 지니고 있다. 마음이라는 것은 바로 이 신성한 영 핵심의 둘레를 에워싸며 존재하는 것으로서, 물질로 이루어진 환경 안에서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고유 존재성에서의-에너지 체계이다. 고유 존재성이 지니고 있는 이 마음과 그리고 영(靈)이 엮어내는 것이 생명체가 살아가는 관계이며, 그러한 살아가는 삶의 관계가 바로 영원한 고유 존재성의 우주 잠재를 구성하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혼란과 괴로움, 영구히 계속되는 실망, 참으로 심각한 좌절, 혹은 영영 피할 수 없는 죽음은, 자아에서의-개념이 제멋대로의 추측으로, 중심을 이루고 있는 영 핵심의 지배력을 완전히 대치하려고 단언한 이후에만 올 수있는 것이며, 그로 인하여 고유존재의 정체성으로 이루어진 조화우주의 원대한 계획이 붕괴하는 것이다.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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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참된 마음에서 우러나는 곧고 지극한 정성-, 충성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지능을 가진 존재가 우주의 형제신분을 속속들이 알아차림으로서 얻는 열매이다. 그 누구도 아무 것도 내어주지 않으면서 그렇게 많은 것을 취할 수는 없다. 너희가 고유 존재성의 눈금을 하나씩 하나씩 위로 올라감에 따라, 처음에는 너희가 참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그런 충성스러움을 만나서 배우게 되고,
그런 다음 사랑하는 것을, 그런 다음 자녀다워 지는 것을, 그리고 그 다음에는 너희가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러나 너희가 최종자가 되기 전까지는, 아직 너희가 충성심의 완전함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너희가 해방과 자유의 최종 목적을 스스로-깨달을 수는 없다. [3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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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친형제같이 정분을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러한 형제신분이, 우주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고유한 존재성 사이에 엮어지는, 어떤 혈연관계와 같은 현실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모든 고유존재는, 다른 고유존재에게 혈연관계가 되어 그러한 결과로서, 어쩔수 없이 다가오는 서로 간의 이익이나 불이익은 그 어떤 고유존재도 피하거나 모면할 수 없다. 부분이라는 것은 항상 전체가 지닌 것을 기준하여, 어떤 경우에는 이익을 나누어 가지고, 또 어떤 경우에는 고통을 함께 참아내야 하는 것이다.
각 사람이 행하는 선한 노력이 실제로 전체를 유익하게 만드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각 사람이 저지르는 잘못이나 악한 행동은, 실제로 모든 사람에게 시련과 고난이 증가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어느 한 부분이 움직이면 그에 따라 그 만큼, 전체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전체가 진보하면 그에 따라 그 만큼, 어느 한 부분도 따라서 진보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한 부분이 움직이는 속도와 전체가 움직이는 속도가 비교되었을 때, 그 상대적인 속도에 따라서, 부분의 움직임이 전체가 지닌 관성때문에 저지되고 늦추어지게 될 것인지, 또는 그 부분의 움직임이 조화로운 우주의 형제신분에서 생기는 여세와 탄력 덕분에 앞으로 앞으로 옮겨지게 될 것인지, 결정되는 것이다. [1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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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어떤 구조적 체계와 짜임새가 우주의 전체 창조계를 절대적으로 꾸미거나 억눌러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우주들의 우주는 오로지 전적으로 마음으로 계획된 것이고, 마음으로 만들어 진 것이며 그리고 마음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주들의 우주에 있으면서 그것을 이루고 있는, 신성한 구조적 체계와 짜임새는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있으면서도 너무나도 완전하다, 그 때문에 한계를 지닌 사람에게 있는 그러한 유한차원의 마음에서 나오는 과학적 방법이나 수단으로는, 이러한 무한차원의 마음이 꾸미고 지배하는 그 어떤 흔적조차도 알아채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한 것은 이렇게 창조하고 조정하고 그리고 떠받쳐 보살피며 유지하고 있는 마음이, 물질에 반응하거나 작용하는 물질적 마음도 아니고, 나아가 인간과 같은 창조체가 지니고 있는 마음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신성한 실체인 창조자의 차원에서 나오는 그리고 그 차원 위에서 활동하고 기능하는 영-마음이다. [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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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존경과 공경을 바치며 조용히 우러러 생각해보는) 경배는, 모든 창조되어진 이성적 지능존재의 최고의 특권이자 동시에 첫째 의무이기도 하다. 경배는 우리가 창조주들이 자신들이 창조한 창조체들과 맺고 있는 그 관계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 밀접하고도 사사로이 친밀한, 그리고 순전히 개별 존재적인 그러한 관계에 들어있는 진리와 사실성을 자신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과, 또 깊이 알아차리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의식하는 행동이며, 기쁨에 잠기는 행동이다.
경배의 정도와 본질은 경배하는 창조체가 얼마나 깊이 있게 그 관계를 알아차리고 감지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리고, 하느님들의 무한 성격에 관하여 자신의 지식이 서서히 진보함에 따라, 결국에는 창조되어진 존재가 알 수 있는 최고의 경험적 환희와 가장 아름다운 기쁨을 얻는 영광을 달성할 때까지, 경배에서의 행동은 그렇게 점점 더 모든 것을-감싸서 끌어안게 된다. [27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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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영원아들의 사명과 봉사는, 사랑 그 자체이신 하느님을 모든 차원의 온 우주에 비추고 나타내고 그것을 알게하는 데에 온통 쏠려있다. 이 신성한 아들은 자신의 그렇게 인자하신 아버지에게 까마득히 낮은 차원에 살고있는 그가 창조한 피조물들을 사랑해 달라고 간청하거나, 시간이라는 굴레에 싸인 그러한 죄인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도록 아버지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애쓰는 일을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영원 아들의 모습을, 우주 아버지에게 물질로 이루어진 공간세계에 살고있는 그의 낮은 창조체를 위하여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하는 모습으로, 생각해 본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하느님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정말 원시적이고도 웃기는 얘기이다.
너희는 이제라도 아버지가 우주의 사랑이시며 무한한 애정과 이해심으로 영원토록 너희를 품는 그 진심을 알 수 있어야 한다. 하느님 아들의 자비로운 임무와 봉사는 바로 그것을 직접 알게 하려고 너희에게 애쓰시는 것이다. 아버지의 사랑이야말로 아들이 지닌 자비의 실질적 그리고 영원한 근원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아들은 자비이시다. 자비란 각각의 처지를 모두 헤아려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사랑이며, 그것은 영원 아들의 존재와 그 고유함으로 행하고 있는 바로 그 아버지의 사랑이다. [6: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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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언젠가는 죽음을 겪어야 하는 사람은 하느님께 가까이 이끌려 갈 수도 있고 그리고 선택의 힘이 남아 있는 한, 신성하신 이의 뜻을 연거푸 저버릴 수도 있다. 사람의 최종적인 파멸은 그가 아버지의 뜻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완전히 다 써버리기 전까지는 확정되지 않는다. 아버지의 마음과 가슴은, 그의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과 탄원하는 소리에 대하여 결코 마감을 정한 적이 없다.
그의 신성한 뜻을 행하고자 하는 ─ 그를 알고자 하고 그와 같이 되고자 하는 ─ 그러한 욕망이 그 자녀들에게서 최종적으로 그리고 영원히 없어지는 때는 단지 아버지가 이끄는 힘에 대하여 그의 자손이 자기 스스로 마음과 가슴을 영원히 닫을 때 뿐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영원한 운명은, 그러한 상승자가 아버지의 뜻을 살기로 최종적이고도 취소할 수 없는 선택을 하였음을, 조절자 융합이, 우주에 선포할 때 확인되는 것이다. [5:1.11]

 

[wave]

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모든 우주 안에서는 크건 작건 간에, 물리적 권한. 현존 그리고 기능은 차이나거나 바뀌는 것이 아니다. 현재 나타나있는 영적 현존에서 또는 반응작용에서 각기 다르게 되는 요소는, 의지를 지닌 창조체가 인식과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동요하는 차이 그리고 동요로 인한 차이이다. 절대적이면서도 존재적으로 실재하고 계신 신(神)의 영적 현존은, 창조된 존재편에서 그 어떤 충성을 다하거나 혹은 불충한 태도를 보인다 해도, 어떤 경우에서도 결코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절대보다 아래인 하위절대로서 경험을 하고 있는 신(神)의 기능하고 활동하는 현존은, 그러한 유한 피조존재의 결정, 선택 그리고 의지적-태도로 인하여, - 나아가 그들 개별존재, 행성, 체계, 별자리, 또는 우주가 내보이는 충성과 헌신에 의하여, 분명하고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렇다고해서, 신성의 이 영적 현존이 변덕스럽거나 예측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또한 제멋대로의 독단적인 것도 아니다; 그렇게 영향을 받아서 경험하는 그리고 경험을 통한 다양함은 고유존재성을 지닌 창조체들이 지닌 자유의지라는 자질과 근본에 선천적으로 있는 것이다.. [13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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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영원의 주기와 연결되어 있고, 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시간의 구역에 관해서는, 우리는 시간에서의 일시적 존재들이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치 하나의 신(新)시대로 구분되는 그러한 일시적인 시대들이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으로 굳이 인식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우리가 인간의 언어로 영원과 시간을 설명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시간의 구역은, 마치 고유한 개성체인 고유 존재성이 현세의 일시적 형태로 번쩍 나타나는 섬광과 같다; 시간의 구역은, 마치 고유 존재성들이 어느 한 계절 나타나고, 그리고는 인간의 시야에서 보이지않게 사라져서는. 곧 바로 영원의 순환계 주위를 끝없이 요동치며 회전하는, 더욱 높은 생명과 삶에서 새로운 배우(俳優) 로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하게 만드는 요소들로, 오직 그렇게 다시 나타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영원은 시간의 유한한 마음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32:5.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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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훈련을 통하여 익숙해지게하고 경험을 겪게하는 이 모든 목적은 너희가 초우주의 더 높고 더욱 영적인 훈련세계들에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영원에서의 진행과 발전이 오로지 영적 발전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능으로 노력하여 체득하는 것 또한, 우주교육의 한 부분이다. 마음의 경험은 영적인 지평(地平)이 확대되는 것과 동등하게 넓게 펼쳐진다. 마음과 영에게는 훈련을 통하여 익숙해지고 향상되는 똑같은 기회가 제공된다. 하지만 이 모든 마음과 영의 장엄한 훈련에서 너희는 필사자 육체가 지녀야했던 불리한 요소나 장애로부터 이제는 언제까지나 자유롭다.
너희는 그동안 너희들의 영적본성과 물질적 본성들이 서로 갈라져 일치되지 못함으로서, 상반되는 주장과 싸움이 생겨났고 그것을 끊임없이 조정하고 중재하고 심판하여 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일은 없다. 물질사물을 향하던 근원적 동물 속성을 벗어버린 오랜 후에는, 너희는 마침내 영화로움을 갖춘 마음을 지니고, 그 영화로운 마음의 통일된 욕구를 즐길 자격이 갖추어진다. [3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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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어떤 사물이 무슨 기능이 있는지 혹은 사람과 같은 고유존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그 본질이나 구성요소에 대한 철저한 기술 분석이나 연구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다음과 같은 예를 보면 잘 알수 있을 것이다. 즉 불을 끄려고 할 때에 물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불이 났을 때 물을 부어 끈다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의 체험으로 알고 또 행하는 하나의 사실이다, 아무리 철저하게 기술적 분석을 한다해도 물이 지닌 바로 그러한 특성을 밝히지 못한다. 기술적으로 물을 끝까지 분석해 본다한들, 결국 물은 수소와 산소 원자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들 각 원소를 더 깊이 연구해보면, 산소는 오히려 연소를 실질적으로 유지하게하는 요소이며, 그리고 수소는 불길을 더욱 활발하게 타오르게 하는 요소라는 것이 드러날 뿐이다. [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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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유란시아서(Urantia Book)으로부터

공의(公義)라는 말은 모든 올바르고 의로운 것에 대한 개별적이 아닌 어떤 공동체의 집합적인 생각을 나타내는 말이고, 바로 이러한 공의가 고유한 존재성으로 표현되는 것이 자비이기도 하다. 자비는 사랑에서 나오는 모습이며 태도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공의를 실행할 때에 원칙과 규칙의 관점에서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니 이것이 정확함과 엄격함이다. 신성한 심판이나 결정은 온당함으로 이루어진 혼이며, 그리고 이것은, 아버지와 아들과 영이라는 세 분의 집합적인 존재, 즉 삼위일체가 지니는 그 공의에 항상 일치하는 것이며, 하느님의 신성한 사랑이 언제까지나 이루어지고 실현되는 것이다.
공의가 충분하게 이해되고 완벽하게 납득되어 받아들여진다면, 삼위일체의 의로운 공의와 그리고 우주 아버지의 자비로운 사랑은 동시에 일어나는 것처럼 늘 일치하고 조화된다. 그러나 사람은 신성한 공의에 대하여 그렇게 충분한 이해와 납득을 할만한 능력이 없다. 그래서, 사람이 생각하고 보는 관점처럼, 시간이 존재하는 경험의 우주 안에서 사랑과 원칙과 규칙의 수행과 봉사를 조화하고 합동하기 위하여, 삼위일체 안에서, 아버지, 아들, 그리고 영의 모든 고유존재들이 조절되고 있는 것이다.
자연 발생적인 공의(公義)는 사람이 만든 이론이다; 그것은 실체가 아니다. 자연에 있어서, 공의는 순전히 이론적인 것이며, 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자연이 한 가지 공의─ , 즉 원인에 대하여 결과가 필연적으로 일치되는 그 일치성을 제공하고는 있다. 공의는, 사람이 마음속에 그려보고 이해하는 바와 같이, 사람이 권리를 획득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러므로 점차적으로 진화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공의의 개념은 영(靈)이-증여된 마음에 있어서는 충분한 구성요소가 가능하겠지만, 그러나 공간 세계에서 실재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발달되어 솟아오르지는 않는다. [10 : 6.8 ][70 :10.1 -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