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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상 선생 특강 : 원극학 이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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宇宙生命一家, 無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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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별 강좌 - 1. 전화(轉化)를 장악하며 더욱 높은 층차에 오르라


원극공법을 수련하다 보면 처음 시작할 때에는 기감이 강하고 느낌이 선명하여 연공 할수록 힘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단계의 시간이 지나면 마치 그 모든 감각이 없어져 연공이 법을 얻지 못한 것 같다.
그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공력이 감소되었다는 증후인가?
이 문제를 똑똑히 알려면 우선 원극도 이론에 대한 복습을 진행해야 한다.
원극도의 생화반(生化返) 규칙은 연공을 지도하는 강령이므로 연공이 단계적으로 반복 순환하며 부단히 승화되는 것이다.
생화(生化)의 단계는 운동과정에 속하며 동상(動象)이 비교적 선명하고,
반환(返還)의 단계는 융합되는 과정에 속하며, 이는 한 층차의 총결(總訣)이며 또한 다음 층차로의 운화의 시작인 것이다.
이는 우리가 기차를 타고 앉아 갑(甲)역에서 을(乙)역까지 가는 것과 같아서, 차가 출발하고 나서 가는 도중에 기차의 이동을 느낄 수 있으며 기차가 흔들리는 것과 길가의 풍경을 볼 수 있으나, 기차가 역에 도착한 이후에는 이러한 느낌이 모두 소실되는 것과 같다.
역 밖으로 나간 후에는 비로소 새로운 운동이 시작되어 새로운 느낌을 같게 된다.
어떠한 사물의 운화든지 모두 직선적으로 뻗어 나가는 것이 아니며 한 단계 한 단계씩 실현됨을 알 수 있다.
원극공법 수련도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한 층차 한 층차씩 점차적으로 들어간다.

인체는 하나의 복잡하고도 거대한 계통으로서 선천소질 계통과 후천운화 계통이 있다.
수련은 바로 선천소질의 요구에 따라 사람의 후천운화를 개조하여 후천이 선천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형성함을 말한다.
사람은 후천 칠정육욕(七情六欲)의 교란을 받아서 심신(心身) 각 방면이 선천소질과 거리가 크게 벌어졌다.
그 결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고 질병이 몸에서 떠나지 않으며 지혜를 열기가 어렵게 되었다.
이 수련시작은 바로 사람의 이러한 여러 가지 파괴된 후천 심신(心身) 계통을 대상으로 조리를 진행한다.
또한 원극공법 수련은 관심(觀心), 수규(守窍), 염결(念訣)을 주요방법으로 하여 한 규(窍)를 지켜 전신을 움직이게 하며 음(音)을 관통하여 성명이 합하는 공효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만약 심신(心身)이 받은 후천의 손해가 크면 클수록 처음 연공시의 반응도 역시 상응하게 강력할 것이다.
이것은 다만 조리와 시작이며 공결의 능량을 이끌어 표면층차에서 진행한 종합적 다스림이다.
이 층차의 음양조합이 평비(平泌)에 이르렀을 때 곧 <음양정합 태극중>의 융합 상태가 나오며 능량이 천천히 또 자연적으로 지키던 규위로 돌아가 집합되며 융화되어 새로운 능량을 축적하여 다시 새로운 층차의 조정을 진행한다.
대중 버스처럼 발차 후에는 가속 전진하고 정류장에 이를 무렵에는 감속하여 마지막에는 천천히 온당하게 서서 승객들이 차에서 내리고 올라가는 동작이 끝나기를 기다려 또 다음 운행을 시작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승객 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차 타기에서의 가장 관건은 차에 앉아 흔들리며 노정에서의 경상(景象)을 느끼는 것이다.
연공 역시 이러한 것이다.
연공 중의 동상(動象), 광상(光象)은 모두 운동 중의 과정일 뿐이고, 느낌이 있거나 말거나 모두 중요하지 않은 것이며 관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규를 잘 지키고 염결(念訣)을 잘하는 것이다.
공결이 자동 조정하도록 하여 자기의 내재적 본능의 적극성을 충분히 발휘 시키는 것이다.
명확한 것은 연공중의 동상(動象), 광상(光象)은 모두 격발된 능량의 현상이라는 것이다.
공력(功力)의 산생은 능량이 발동된 후의 돌아가는 과정이며, 즉 우리들이 체험한 마치도 아무런 감각도 없을 때와 같은 것이다.
본래는 능량 발동으로부터 점차 평화에 이르러 좌우로 완전히 합화(合和)하여 화제의 정체가 형성되면, 이것은 수련이 이 층차에서의 원만(圓滿)을 나타내어 고도의 집중을 필요로 하며 자연에 순응하며 능량을 승화시켜 다음 층차의 운동에 충분한 준비를 갖춘 것이다.
수련에서 이것을 관구(關口)라 하는데, 언제나 허다한 사람들은 이 관구에서 미혹되어 전진하지 못하며 전화(轉化)의 좋은 기회를 잃어 버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럼 어떻게 관구를 잘 장악할 것인가?
수선 정신적으로 혼돈을 극복해야 한다.
즉 일부 책 또는 가르침의 영향을 받아,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원극의 수련에 적용시키며 기감을 추구하는 것으로 수련의 질량을 논하고, 광중의 경상을 추구하는 것을 마치도 수련의 높은 층차로 여기는 것 등이다.
만일 연공 중에서 기감(氣感) 또는 광상(光象)이 발견되면 안절부절 못하고 무슨 문제가 나타났다고 의심한다.
그 다음은 부단히 심입하여 <한 마음으로 염결(念訣)하며 정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의 함축된 의미를 이해하여야 하는데, 이것이 전화의 <관구(關口)>를 장악하는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이미 명확하게 말하였듯이, 감각이 있던 없던 경상이 유무를 막론하고 모두 마음과 뜻을 염결을 잘하는데 집중하여, 공결의 선천 정보로 하여금 정한 방향으로 심신(心身)을 조리하며 성명과 합화해야 한다.
만일 연공 도중에 일부 후천 의념이 뚫고 들어 왔다고 생각되면 곧 바로 공결이 발생하는 능량을 교란하고 저해하게 된다.
이것을 일러서 ‘앞문으로 호랑이를 집에서 쫓아 내고 뒷문으로 승냥이를 집에 끌어들인다’는 것으로서 스스로 자기를 해치는 것이다.
원극공법은 연공의 과정 중이건 또는 전환의 관구이건 간에 모두 선천이 정향조합 발전의 공용을 일으키게 한다.
이점을 장악하면 가히 관통이 시종 하나 같다.
이것을 알고 곧 바로 마음을 편안히 하고 뜻을 정하여 부지런히 염결하며 평온히 앉아 마음이 고요하게 하여(心安意政 勤念訣 穩坐心合朝天) 자기의 불안정한 반복적인 마음의 상태를 부단히 제거해야 한다.
어떤 때에는 한 단계의 시간을 연공 한 다음에도 역시 아무런 느낌도 없으며 곧 바로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를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를 맹목적으로 실험하며 길고 짧은 호흡과 배합하여 수규의 의념을 가강(加强)하고 염결(念訣)하는 힘의 정도를 가중한다.
어떤 사람은 여기 저기 알아보는데, 그 결과 이 사람은 좋은 현상이라 하고 저 사람은 나쁜 현상이라 하면 어쩔 줄을 모른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아예 연공도 하지 않는다.
연공은 각기 다른 층차에서는 각기 다른 현상이 있으며 이 점의 감각으로 이후의 공에서 나오는 현상을 대체하여서는 안되며, 정신적인 답보는 연공의 정지를 초래한다.
한 단계의 연공을 통하여 감각이 점차 평화 되어 전신이 통쾌한 온전한 상태로 들어 간다.
정(靜)에 대하여 얼마나 시간이 걸려야 새로운 공에 들어갈 수 있는가는 연공의 질량과 신체내재적 화운(化運) 정도에 달린 것이다.
온전한 상태의 관구의 수련은 심덕공(心德功)을 검험(檢驗)하는 유력한 지표이며, 심정을 통제하기 어렵고 잡 생각이 날아드는 것은 심덕공(心德功)이 산란한 표현이다.
마음 밖에서 구하는 법은 그릇된 도이고 마음으로 구하는 공은 바른 문이다.
마음을 바로 잡고 염결로 길을 가르쳐 오직 밭갈이만 잘하면 수확이 있을 것이다.
원극 공법의 이러한 <죽순을 층층이 껍질을 벗기는 것과 누에가 실을 뽑는 방법>과 같은 것은 인천 생화반(生化返) 원리에 따라 정한 것이며, 맹목적으로 일직선으로 올라가 연공효험을 보려고 추구하지 않고 수련의 관구에 공력을 들이는 것이야말로 더 높은 층차로 올라가는 금사다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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